2액형 에폭시나 우레탄 도료를 시공할 때 “아직 통 안에서 굳지 않았으니 사용할 수 있다”고 생각하기 쉽습니다. 하지만 눈에 띄는 경화가 시작되기 전에도 화학반응은 계속 진행됩니다. 흐름성이 떨어지거나 롤러 자국이 남고, 바탕면을 충분히 적시지 못하는 상태가 될 수 있습니다.가사시간(Pot life, 주제와 경화제를 혼합한 뒤 사용할 수 있는 시간)은 건조시간과 구분해야 합니다. 제조사가 정한 혼합 조건과 재료 온도에 따라 판단하며 한 가지 시간을 모든 도료에 적용하지 않습니다.가사시간과 건조시간은 다릅니다가사시간은 혼합한 재료를 시공에 사용할 수 있는 시간입니다. 건조시간 또는 경화시간은 도포한 도막이 다음 공정이나 보행·사용 조건을 견딜 수 있을 때까지의 시간입니다. 재도장 간격도 별도의 기준입니다...
페인트 통을 열었을 때 너무 되직해 보이면 희석제를 더 넣고 싶어집니다. 반대로 묽어 보이면 여러 번 바르면 된다고 생각하기 쉽습니다. 하지만 점도는 단순한 ‘묽기’가 아니라 도료가 흐르고 퍼지며 도막을 만드는 방식과 연결된 성질입니다. 임의로 점도를 바꾸면 작업은 잠시 편해질 수 있어도 최종 도막의 두께와 외관, 건조 상태가 달라질 수 있습니다.현장에서 중요한 질문은 “묽은가, 되직한가?”가 아닙니다. 사용하는 제품, 도장 방법, 바탕면, 온도, 희석 기준이 서로 맞는가를 함께 확인해야 합니다.페인트 점도란 무엇인가요?점도는 액체가 흐름에 저항하는 정도입니다. 점도가 높으면 상대적으로 되직하고 천천히 흐르며, 낮으면 묽고 빠르게 흐릅니다. 도료의 점도는 수지와 안료, 용제, 첨가제의 구성뿐 아니라 보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