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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사일정표를 작성할 때 반드시 확인해야 할 공정 10가지|건설공사 공정관리 방법

건설공사를 시작하기 전에 공사일정표 또는 공정표를 작성하는 것은 공사기간을 관리하는 데 매우 중요한 작업입니다.

단순히 “1일부터 30일까지 공사한다”는 식으로 날짜만 정하는 것이 아니라, 어떤 공정이 먼저 진행되고 어떤 공정이 완료되어야 다음 작업을 시작할 수 있는지를 정리해야 합니다.

특히 도장공사, 에폭시바닥공사, 방수공사, 실내건축공사처럼 여러 공정이 연결되는 현장은 선행공정이 늦어지면 후속공정 전체가 지연될 수 있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공사일정표를 작성할 때 반드시 확인해야 할 주요 공정과 공사기간 지연을 예방하기 위해 공정표에 반영해야 할 사항을 정리해보겠습니다.


1. 공사 준비 및 현장조사 공정

공사일정표에서 가장 먼저 확인해야 할 것은 실제 작업에 들어가기 전 필요한 공사 준비기간입니다.

현장조사와 작업구역 확인 없이 바로 본공사를 시작하기는 어렵습니다.

주요 확인사항

  • 현장 실측
  • 작업구역 확인
  • 공사범위 확인
  • 작업동선 확인
  • 자재 반입동선 확인
  • 장비 반입 가능 여부
  • 전기·수도 사용 가능 여부
  • 작업시간 확인
  • 안전시설 설치계획

특히 기존 건축물을 보수하는 공사는 현장조사 결과에 따라 실제 작업량이 달라질 수 있기 때문에 공정표 작성 전에 충분히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2. 가설 및 안전시설 설치 공정

공사 시작 전에 필요한 가설시설과 안전시설도 공정표에 포함해야 합니다.

예를 들어 현장에 따라

  • 작업구역 차단
  • 안전통로 설치
  • 비계 설치
  • 작업발판 설치
  • 안전난간 설치
  • 보양작업
  • 분진 및 비산먼지 차단
  • 임시전기 설치

등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작업이 완료되지 않으면 본공사를 시작하기 어려운 경우가 있으므로 가설 및 안전시설 설치기간을 별도로 계획하는 것이 좋습니다.


3. 철거공정

리모델링이나 보수공사에서는 철거공정이 전체 공사기간에 큰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공정표를 작성할 때는 단순히 철거 작업일수만 계산하는 것이 아니라 철거 후 발생하는 폐기물 처리까지 고려해야 합니다.

철거공정에서 확인할 사항

기존 시설물 철거 → 폐기물 집하 → 반출 → 처리 → 작업구역 정리

철거량이 예상보다 많거나 기존 마감재가 쉽게 제거되지 않는 경우 후속공정 시작이 늦어질 수 있습니다.


4. 조적·미장 등 바탕을 만드는 공정

실내건축이나 화장실 보수공사에서는 조적과 미장 같은 바탕공정이 후속공정의 시작 시점을 결정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예를 들어 화장실 공사라면

철거 → 조적 → 배관 → 방수 → 구배 → 타일

등의 순서로 연결될 수 있습니다.

따라서 공정표에는 단순히 “조적공사 3일”이라고 기록하기보다 후속공정이 언제 시작할 수 있는지까지 연결해서 계획해야 합니다.


5. 배관 및 전기공정

건축공사에서 배관과 전기공사는 마감공정과 밀접하게 연결됩니다.

배관공사가 완료되지 않은 상태에서 방수나 타일공사를 먼저 진행하면 다시 마감재를 철거해야 하는 상황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공정표 작성 시

  • 급수배관
  • 배수배관
  • 오수배관
  • 전기배관
  • 전선
  • 스위치
  • 콘센트
  • 조명 관련 배선

등의 작업시점을 확인해야 합니다.

특히 천장공사와 전기공사의 선후관계도 반드시 확인해야 합니다.


6. 방수공정과 양생기간

방수공사는 공정표를 작성할 때 시공기간뿐만 아니라 양생 및 확인기간까지 고려해야 하는 공정입니다.

화장실이나 옥상 등의 방수공사는 방수재를 시공했다고 바로 다음 공정을 진행할 수 있는 것은 아닙니다.

제품과 공법에 따라 필요한 양생기간이나 후속공정 조건이 다를 수 있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공정표에는

바탕정리 → 방수시공 → 양생 → 상태확인 → 후속공정

과정을 반영하는 것이 좋습니다.


7. 구배 및 바닥마감 공정

화장실이나 물을 사용하는 공간에서는 구배공정도 중요합니다.

배수가 제대로 이루어지도록 바닥의 높이를 조정하고 배수구 방향으로 적절한 구배를 확보해야 합니다.

구배가 제대로 확보되지 않은 상태에서 타일공사를 진행하면 배수불량 등의 문제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공정표를 작성할 때도

배관 → 구배 → 방수 → 타일

등 현장 공법에 맞는 선후관계를 검토해야 합니다.

※ 실제 공정 순서는 현장 구조와 적용 공법, 자재 시스템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8. 에폭시바닥 및 도장공정

공장이나 창고의 바닥공사에서는 에폭시바닥공정의 전처리와 양생기간을 공정표에 반드시 반영해야 합니다.

예를 들어 에폭시바닥공사는 일반적으로 현장조건에 따라 다음과 같은 작업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

바닥 상태 확인 → 기존 도막 제거 → 연삭·쇼트 등 전처리 → 청소 → 크랙 및 손상부 보수 → 프라이머 → 에폭시 시공 → 양생 → 품질확인

여기서 중요한 것은 전처리 기간을 단순히 본 도장기간에 포함시키지 않는 것입니다.

기존 에폭시 제거량이 많거나 바닥상태가 좋지 않다면 전처리만으로도 상당한 시간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


9. 타일·천장·도기 등 마감공정

실내건축공사는 후반부에 여러 마감공정이 동시에 진행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예를 들어 화장실 공사에서는

  • 타일
  • 천장
  • 조명
  • 전기
  • 위생도기
  • 파티션
  • 액세서리

등의 작업이 연결됩니다.

이때 공정 간 작업순서를 제대로 계획하지 않으면 서로 작업공간을 방해하거나 이미 완료한 마감재를 다시 훼손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공정표에는 마감공정별 선후관계와 작업구역을 함께 표시하는 것이 좋습니다.


10. 준공검사 및 보완공정

공사일정표에서 자주 빠지는 부분이 바로 완료 후 검사와 보완기간입니다.

공사가 끝나는 날을 바로 준공일로 설정하면 예상하지 못한 보완작업이 발생했을 때 일정이 부족할 수 있습니다.

공사 완료 후에는 다음과 같은 사항을 확인해야 합니다.

  • 마감상태
  • 도장상태
  • 타일 상태
  • 누수 여부
  • 배수상태
  • 전기 및 조명 작동 여부
  • 도기 설치상태
  • 파티션 설치상태
  • 청소상태
  • 현장 폐기물 처리
  • 발주자 요청사항

따라서 공정표 마지막에는 검사 → 보완 → 청소 → 준공 등의 기간을 확보하는 것이 좋습니다.


공사일정표 작성 시 확인해야 할 핵심 공정 정리

순서주요 공정확인사항
01 현장조사 실측·현장조건
02 가설·안전 작업구역·안전시설
03 철거 철거량·폐기물
04 조적·미장 바탕공정
05 배관·전기 후속 마감과의 관계
06 방수 시공·양생·확인
07 구배·바닥 배수 및 바닥상태
08 에폭시·도장 전처리·시공·양생
09 마감 타일·천장·도기 등
10 준공·보완 검사·수정·청소

공사일정표에서 특히 중요한 것은 '선행공정'입니다

공정표를 작성할 때 가장 중요한 개념 중 하나가 선행공정과 후속공정입니다.

예를 들어 방수공사가 필요한 공간이라면 배관공사가 완료되지 않은 상태에서 방수공사를 진행하기 어렵습니다.

또한 타일공사는 바탕면과 관련 선행공정이 완료되어야 정상적으로 진행할 수 있습니다.

이를 단순하게 표현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선행공정 완료

현장 상태 확인

후속공정 시작

품질 확인

다음 공정 진행

이러한 연결관계를 공정표에 반영해야 실제 현장에서 일정관리가 쉬워집니다.


공사기간을 단축하려면 공정표에 '대기시간'도 넣어야 합니다

공사기간을 짧게 잡기 위해 양생이나 검사에 필요한 시간을 제외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하지만 이런 시간은 실제 현장에서 사라지는 시간이 아닙니다.

예를 들어 방수재나 도료, 접착제 등의 제품은 각각의 기술자료에서 요구하는 시공 및 양생조건을 확인해야 합니다.

따라서 공정표 작성 시

실제 작업시간 + 양생시간 + 검사시간 + 작업 전환시간

을 함께 고려하는 것이 좋습니다.


공사일정표 작성 전 체크리스트

공정표를 작성하기 전에 다음 항목을 확인해보는 것도 좋습니다.

현장조건

☐ 실제 공사면적 확인
☐ 작업구역 확인
☐ 장비 반입조건 확인
☐ 자재 반입동선 확인
☐ 작업시간 확인

공정조건

☐ 철거공정 확인
☐ 선행공정 확인
☐ 후속공정 확인
☐ 공정 간 작업 간섭 확인
☐ 양생기간 확인

자재 및 장비

☐ 주요 자재 발주일 확인
☐ 자재 납품일 확인
☐ 장비 반입일 확인
☐ 양중계획 확인

준공

☐ 마감검사
☐ 보완작업
☐ 청소
☐ 폐기물 반출
☐ 준공검사


공정표는 날짜표가 아니라 '공사 진행 순서표'입니다

공사일정표를 작성할 때 단순히 날짜를 나열하는 것보다 중요한 것은 공정 간 연결관계를 파악하는 것입니다.

특히 건설공사는 한 공정이 늦어지면 후속공정까지 영향을 받을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철거 지연 → 조적 지연 → 배관 지연 → 방수 지연 → 타일 지연 → 도기 설치 지연 → 준공 지연

과 같은 연쇄적인 일정 지연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공정표를 작성할 때는 각 공정의 작업기간뿐 아니라 어떤 공정이 먼저 끝나야 다음 공정을 시작할 수 있는지를 확인해야 합니다.


마무리

공사일정표를 작성할 때 반드시 확인해야 할 공정은 단순히 철거·시공·준공 세 단계로 끝나지 않습니다.

현장조사 → 가설 및 안전 → 철거 → 조적·미장 → 배관·전기 → 방수 → 구배 및 바닥 → 에폭시·도장 → 마감 → 검사·보완·준공

처럼 현장에 필요한 세부공정을 나누고, 각 공정의 선후관계와 양생기간, 자재 납품, 장비 반입, 검사기간까지 반영해야 현실적인 공정표를 만들 수 있습니다.

특히 에폭시바닥공사·도장공사·방수공사·실내건축공사는 전처리와 양생, 선행공정의 영향을 많이 받기 때문에 공사 시작 전에 공정표를 구체적으로 작성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결국 좋은 공정표는 단순히 "언제 공사를 끝낼 것인가"를 정하는 문서가 아니라, "어떤 순서로 작업해야 공사를 지연 없이 완료할 수 있는가"를 관리하는 도구라고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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